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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여행] 시체스 Lizarran에서 점심먹기, 와인축제(Festa de la verema)




걷다보니 이런 곳도 나오고,



근데 이게 뭐지?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길래

나도 무작정 사진 찍고





경치 좀 즐기다가

밑으로 내려가보니,



이런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장내 아나운서인지,

엄청나게 빠른 스페인어로

상황을 중계하는 듯 했다.


Youtube로 찾아보니 관련된 영상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XvBFfHutVE

2년 전 영상이네.

뒷부분에 이 장면이 나온다!


5인1조로

포도를 발로 밟아서 

포도즙을 많이 내는 사람이

이기는 그런 거 아니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흥미진진했다.

그런데 햇빛이 너무 강하기도 했고

배가 너무 고파서

밥 먹으러 가기로!!




해변가 근처 건물 1층에 

주르륵 다 식당이 있다.


어디 들어가지 고민고민 하다가

해변가 식당으로 





테이블 색이 인상적이었던

Lizarran이라는 식당을 들어갔다.


핀초가 먹고싶었지만,

메뉴판 보자마자

오늘의 메뉴(메뉴델디아, Menu del dia)를 시켰다

스페인에서 한번은 메뉴델디아를 먹어야지!

저렴한 가격으로 이것저것 먹을 수 있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빠에야다.

바르셀로나 음식은 전체적으로 짜다.

엄청 짰다ㅜㅜ


스페인음식은 성수가 해주는 게 

제일 맛있다 ㅋㅋ




메인 스테이크

그냥 맛있었다.

기억에 크게 남는 맛은 아니었다.

말린 토마토 좋아!





카페 콘 레체

스페인에서는 왠지 커피를 마셔야할 것 같아.

맛있게 먹고,

셀카봉으로 사진 한장 찍으려고 하는데

멀리 떨어진 테이블에 앉아계셨던

할아버지가 오시더니 찍어준다고ㅋㅋㅋㅋ

조금 챙피했지만, 감사했다.



밥먹고 나와서 또 걷기

걷다보니 저 멀리 아까 이벤트장소 옆에

뭔가 있다!

가보자.


아까 하던 행사가

Festa de la verema 인 듯 하다.

구글 찾아보는데 잘 안나온다ㅜ


수확 축제같은 것 같다.

다른 지역에서도 포도를 수확하고

저런 식으로 포도밟기 행사(?)를 하는 것 같다 ㅋㅋㅋㅋ


와인 테스팅 행사 중

좋죠!!!




행사장 언니오빠들이

와인잔에 마셔야 와인이라며

7유로짜리를 추천해줬다.

어쩔 수 없죠. 내야죠.

여행의 매력은 낮술 아니겠냐며,,,



이렇게 여러 부스에서

와인 테스팅을 할 수 있고,

마셔보고싶은 곳 가서 달라고 하면

와인잔 안에 들어있던 쿠폰을 떼어간다.


인기없는 부스에서는 호객행위도 하시고ㅋㅋ

쿠폰없이 와인도 주고 그랬다.




나는 혼자 잔디에 앉아서

홀짝홀짝

여기서는 조금 외로웠다ㅋㅋ


와인잔 가져갈까 고민하다가

행사장 언니한테 주고왔다.

언니가 아까운데 왜 안가져가냐고ㅜ

아깝다,,,



저녁에는 오빠 친구를 만나기로 해서,

다시 바르셀로나로 가야했다.


마지막으로 풍경 즐기기


시체스 안녕.

또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