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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 타고, 하마드 국제 공항에서 환승하기


윤과 나는 지난 2월 카타르항공 프로모션 때 티켓팅을 해서 유류비 포함해서 약 86만원 정도로 바르셀로나 왕복권을 끊었다. 국감 등 여러 우여곡절을 이겨내며 어쨌든 결국 출발*_*

 

 

매일 아침 출근길인데, 오늘따라 다른 곳처럼 설렌다.

 


 

뒤로 보이는 자동 출입국 심사대를 통과하여 (사전 등록 필요!)

 


​셔틀 트레인을 타고 탑승동 입성!

 

우리 비행기는 새벽 1시 30분에 출발하는 새벽 비행기,,

 

출출해서 탑승구 근처 롯데리아로 갔는데 햄버거가 안된단다 ㅜ.ㅜ

 

결국 양념감자랑 텐더를 시켰는데, 맥주가 빠질 수 없지! 든든하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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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바로 기내식이 나왔다고 한다.

 

내가 먹은 기내식은 대구요리,, 인천출발이라 그런가 김치가 나온다.

 

카타르항공 기내식 , 괜찮았다. 빵이 특히 맛있다*_*b

 

 

이건 아침(?) 기내식의 아침, 점심, 저녁 기준은 잘 모르겠다. 출발지 기준일까, 도착지 기준일까.

 

 

 

윤과 나는 워낙 잘자는 스타일이라, 비행기에서도 엄청 잘 자고, 잘 먹고 좋았다.

 

처음 타는 카타르항공은 별 다섯개에 별 네개반!

 

좌석도 비교적 넓고 편했고, 승무원들 서비스도 좋았음.

 

반이 빠진 건, 기내에서 시끄럽게 떠들고 떼쓰고 우는 아이들을,,, 전혀 터치하지 않았다는 점!

 

이상하게도 환승 포함 네번의 비행에서 두번이나 진상(?) 아이들이 있었는데, 부모님이나 승무원이나 전혀 혼내지 않았다.

 

그들의 문화인가. 아무튼..

 

 

 

우리는 인천공항에서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서 내렸다.

카타르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환승공항답게, 공항은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하마드 공항! 공항 구조는 환승객을 위해 최적화 되어있는 듯 했다. (주관주의)

 면세점도 원형으로 배치되어있어, 구경하기 편했다.

참고로 도하공항에서는 주류가 싸다고 합니다. *_*​


 

하마드공항 마스코트라고 불리는 우울한 곰돌이, 테디베어! 스위스 작가인 어스 피셔의 작품이라고 한다.

 

정식 명칭은 아닌 것 같고 툭 떨궈진 고개때문에 붙여진 별명 같다.

 

무려 17톤이라고 하니, 고개가 떨궈질 만도 하다. 아프겠다 ,,,, ㅋㅋ

 

 

여기는 환승객 들을 위한 쉼터! 수면실이다.

 

남/녀로 구분되어있다. 조용히 쉬거나, 잘 수 있다. 좋군!

 

여기 뿐만 아니라 하마드 공항에는 의자가 참 많다.

 

 

 
그냥 한번 비행기샷 ㅋㅋ 엄청나게 큰 비행기다!!
 
비행기 너머로 이글이글 거리는 카타르 시내가 보인다.
 
공항 구경하다보니 벌써 바르셀로나 가는 비행기에 탑승할 시간!
 
바르셀로나 기다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