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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여행] 시체스에서 바르셀로나로, 바르셀로네타에서 저녁먹기



시체스에서 더 머무르고 싶었다

다음엔 그래야지.


시체스역,

아담하다.


왜찍었는지, 어딘지 모르겠다.

왠지 바르셀로나에서 내린 역 같다.

나밖에 없어서 무서웠던 기억 




어디죠




두번째로 여행지가 겹쳤던 오빠의 친구

겸사겸사 바르셀로나에서 저녁 먹기로!


유명한 맛집 가려다가

그냥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바다 바로 옆이었는데,
지도가 맞는 건지 모르겠네

Cerveseria la Surena







여기는 모든 게 셀프였다.

테라스에 앉았는데,

음식점까지 들어가서 가져와야하는 불편함이,,


그리고 음식도 맛이 그다지,,,

맛있지는 않았다.

맛집 찾아갈걸 후회도 조금 했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밤바다라니!



걸어걸어

콜롬버스 동상 쯤에서 헤어졌나보다.


나는 숙소까지 걸어가기로,


바르셀로나에서 참 많이 걸었다.

숙소에서 다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여서 좋았다.

지하철로는 5정거장 정도여도,

도보로는 꽤 가깝다.

정거장 사이 거리가 짧은 듯






숙소 들어가려는 데

만족스러운 저녁을 먹지 못해서인지

뭔가 아쉬워서

숙소 근처에서 방황했다.


숙소 바로 옆

Tapas 24라는

완전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고 찾고 찾는데,


구글지도가 가르쳐주는 곳은 

이름 모를 바,,,

기억이 안난다

El mundo,,,, 이런 이름이었나

지구여행자? 그런 뜻이었던 느낌인데


들어가보자





이런 분위기의 바였다.







문어랑 오징어 타파스를 한개씩 시키고

문어요리는 꼭 먹어보라해서 시켰는데

그냥 그랬다.

오징어는 맛있었다!



 

알고보니,

내가 애타게 찾았던 Tapas24는

이 건물 지하였다.

멍충돋음 ㅜㅜ

아깝다 내 한끼 ㅜㅜ


다음날 저녁에 갔는데

거기 웨이터가

우리가게는 너희도 알다시피 

진짜 인기 많아서 자리 없다며ㅋㅋㅋ

아쉬운 Tapas24